Lights above the Ar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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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스트

[토르로키] Rage

인피니티워 스포 有 / 독백

'I assure you, brother. The sun will shine on us again.' 무릇 태양이 뜨고 지는 것은 보편적 자연의 진리이다. 해가 저물었다 다시 떠오르고 다시 저무는. 그 불변의 진리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살아가는 존재들은 눈을 감고 다시 눈을 뜬다. 이 끝도 모르고 무한한 우주에서도 그 진리는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래, 태양이...

어쩌자고 쓰고 있는 내 욕망 - 1

습작은 그 후에 (봄 편)

윤은 천천히 내 손을 어루만졌다. 가슴께에 가까워 긴장했다. 이게 온당한 이유는 아니겠지만, 윤은 항상 조심스레 나를 어루만졌다. 처음에는 손끝에서부터 손가락 하나하나를 거쳐서. 깍지를 낀 채 맞잡고 나면, 나도 윤도 서로를 잠깐 보게 된다. 약속처럼, “언니 손은 언제쯤 따뜻해질까?” 윤이 내게 말하곤 했다. 수족냉증이니 핑계를 댔지만, 실제로는 관리부족...

토르로키-별 사이를 방랑하다 7

토르로키. 챕터 2. 탐닉-6

서늘한 입술과 달리 안은 뜨거웠다. 토르는 황홀한 감각을 느끼며 로키의 얼굴을 감싼 손을 뻗어 단단히 얼굴을 쥐고 더욱 깊이 키스했다. 치열을 훑고 혀를 감아올리자 막힌 입술 사이로 신음이 샜다. 로키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숨이 차고 버거운지 손이 더듬어 올라와 토르의 팔과 어깨를 쥐었다. 밀어내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조르듯 쥔 손의 체온이 얇은 셔츠...

[토르로키] 回顧 Ⅳ(마지막화)

[토르로키] 回顧(회고) 마지막화 회고 :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뒤를 돌아봄 by. BraV(@Brav_chL68) *인피니티 이후 시점입니다. *엔드게임 개봉 전에 썼던 글입니다. *타노스가 아스가르드 함선을 파괴하고 사라짐과 동시에 로키는 스페이스 스톤의 여파로 다른 평행세계로 이동했다는 설정입니다. *로키와 시간여행자의 대화가 주를 이룹니다. ...

토르로키 - Honey Honey 5

그날 이후, 토르는 이틀이 멀다하고 로키의 샵에 들락거렸다. 핑계는 가지가지였다. 프리가에게 선물할 꽃을 이유로 대는 경우도 있었고, 회사에 꽃이 필요하다 한 적도 있었고, 직원 축하 명목으로 온 적도 있었고 나중에는 하다하다 자신의 집에 장식할 꽃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로키가 미간을 찌푸렸다. “꽃 같은 거 안 두는 거 같던데요.” “이 김에 한번 꽃을 ...

프롤로그

"곁에 있어줄게. 대신 이 행성을 구해줘."

본 글은 픽션이며, 필자의 종교적, 과학적 견해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0) 그녀는 분명 아름다웠다. 아마 다른 이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 같다. 그러나 그건 그래고리에겐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가 '살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인물이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두통만이 가득한 인생에서, 그녀는 삶의 이유였다. 그는, 그래고리 워시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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